'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88건

공부라는 것이
'왜' 평생 해야 하는 것인지,

그리고 공부를 어떻게 해야
나를 효율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지,

더 나아가 어떻게 미래에 
꿈을 실현하고 공헌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와 경험담을 통해
챕터별로 알차게 정리되어 있다.

 
책 읽다가 만난 무당벌레 안뇽ㅎ


다만 한 권에 
너무 많은 것이 담겨있다 보니
주장에 대한 뒷받침이 부족하거나
깊게 파헤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각종 훌륭한 
자기 계발서에서 말하는 핵심들을 
콕콕 집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고,

부족한 부분은 오히려 
적당한 호기심을 유발하여
관련된 다른 책들을 더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또한 작가님들의 고민과 열정이 
문체에 고스란히 드러나
나 또한 큰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당장 눈앞의 시험이나
언어 공부부터 직장에서, 
혹은 인생에 있어서 답을 찾아가는 
다양한 공부 방식을 체득할 수 있어
그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공부는 평생이니까.


지금부터는 
각 파트별로 '핵심 내용' 혹은 
'내가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해보겠다.


1. 믿음 

- 공부는 믿는 대로 된다.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져라
- 뇌는 가소성을 지녀서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집중력은 올라가게 되어 있다.
-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 : 소통, 생존(답을 찾음), 즐거움 →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 행복


2. 메타인지 

- 피드백을 통해 현재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고 있어야 더 명확한 계획과 실행이 가능하며 효과적인 전략도 다시 세울 수 있다.
- 사람들이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은 다른 어떤 일에도 관심이 없을 정도로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푹 빠져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았다. 결국, 최적의 경험인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메타인지, 즉 내 수준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하며 과제의 난이도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몰입은 적당히 어려운 수준에서 발동하니까.


3. 기억력

- 장기기억으로 만들려면 나를 괴롭혀야 한다. ex) 토론과 발표, 시험 등의 아웃풋
- 시험을 볼 때는 공부한 내용을 밖으로 '인출'해야 한다. 바로 그 인출이야말로 장기기억으로 가는 최선의 길이다.
어렵게 공부하면 잊기가 어렵다.
공부를 할 때 여러 과목을 교차해 가며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눈으로 외우고 손으로 확인하는, 짧지만 매 순간 시험을 보는 방법을 채택해서 실천한 빅보카 영단어 외우는 법이 효과적이었다.


4. 목표 

학생들은 학교에 다니면서 성장 목표는 감소하고 증명 목표는 증가한다고 한다. 대학 입시라는 단 하나의 목표에 모든 교육시스템이 맹목적으로 정립되어 있고 어느 대학에 가느냐가 한 사람의 존재를 평가하는 교육 풍토를 생각하면 오히려 이는 매우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공부를 결과 중심으로 그리고 타인에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자신도 모르게 타협할 수 있다. 때로는 그런 타협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성장은 하지 못한다.
공부하는 궁극적 이유는 성장을 위한 것이다.

마음속에 그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10~30년짜리 대담한 계획인 '장기 목표 BHAG' 세우는 방법
1) 하는 일을 왜 하는지 계속 물어보자. 왜!
2) 당신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떠올려 보자.
3) 인생의 마지막 때를 생각해보자.

-  실현 가능성이 있고 구체적으로 기술된 중단기 목표를 통해 장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 기대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작은 성공이니까. 단기 목표 하루 단위에 집중하자.


- 일주일 동안 매시간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모두 적어라. 목표를 위해 할 일들을 적어라.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
- 추구할 수 있는 목표를 찾은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행복한 인생을 산다고 말할 수 있다.
우선 어떻게 시작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어떤 방향으로 이미 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흐름을 인지한 다음에 방향을 목표로 구체화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웠다는 대답을 정말 많이 들었다.
목표가 없다면 목표를 찾는 것이 하나의 목표가 되게 하라.
하나의 큰 목표를 이루면 삶에 대한 시야가 넓어진다.


5. 동기 

- 패트릭 헨리 :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어떤 목표를 성취하는 데는 외재적 동기보다 내재적 동기가 훨씬 더 강력한 영향을 발휘한다.
인간은 선택권을 갖고 의사결정하는 것이 내재적으로 동기화되었기 때문에 다른 모든 욕구가 충족된다 해도 의사결정에 대한 기회가 없다면 만족하지 못한다. 즉, 자율성 자체가 내재적 동기의 핵심인 동시에 자율성을 빼앗기면 다른 동기마저 사라진다는 것이다. 당연히 공부나 업무에서 나에게 선택권이 있고, 자신을 스스로 통제한다고 믿으며, 자율감을 느끼는 것은 동기부여에 매우 중요하다. 내게 선택권이 있음을, 자신을 통제할 수 있음을, 그리고 공부든 일이든 인생이든 뭐든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믿을 때 그 사람은 그 어떤 사람보다 동기화될 것이며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기어이 도착하게 될 것이다.
일에서의 자율성은 단순히 내적 동기의 문제를 떠나 건강과 행복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자율성은 일을 춤추게 한다.
-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의 적절한 활용이 필요하다.


6. 노력 

- 재능 결정론의 허구를 말하며 1만 시간의 법칙에 수정할 오류를 지적한다.
유전적 결정론에 매몰되면 절대 자신의 잠재력을 꽃피울 수 없다. 제대로 된 방법이 동원된 노력은 웬만한 재능을 무시할 정도로 강력하며 누구라도 자신의 힘으로 전문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 재능을 키우는 '의식적인 연습'을 강조하며 자제력을 기르는 힘을 이야기한다.
자제력은 장기 보상을 위해 단기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으로 근육을 키워 나가는 것처럼 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다.
- '제대로' 그리고 '꾸준히' 한다면 누구나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7. 감정 

- 감정은 공부의 안내자. 
- 긍정적 감정은 공부의 전반적인 힘을 길러준다.
- 인간은 대체로 보상을 통해 얻는 행복보다 손실을 통해 겪는 고통이 2~2.5배나 크다.
불안을 잠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불안을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안에 대해 이성적으로 상세히 설명하거나 글을 쓰는 것이다. 이를 정서명명하기라고 한다.
부정적 감정이 들 때마다 그것을 긍정적인 단어로 재정의해 생각하거나 그것을 글로 쓰게 한다면 평소 긍정적 에너지를 유지하는 좋은 전략이 된다. 또한 매일 감사 일기를 쓰거나 친한 친구들과 서로에 대한 장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다면 평소 긍정적 감정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공부 효율에서도 상당한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사소한 것들을 걱정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고민하자.


8. 사회성 

- 인간은 사회적 동물
- 외로움은 한 사람의 지적 과제 수행 능력을 떨어뜨린다.
-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끼리 자주 스터디를 하면 익숙함, 물리적 근접성, 유사성이 충족되고 추가로 비밀을 나누면 더 깊은 친구가 될 수 있다. 그런 모임을 하면서 주제별로 서로를 가르치는 또래 튜터링까지 하게 되면 외로움도 달래면서 실제 공부 효율을 상당히 올릴 수 있다. 만약 그 모임이 지속하여 소속감까지 준다면 공부 효율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올라갈 수 있다.
상대방의 표정, 말투, 목소리, 몸짓 등을 보고 상대의 감정을 직관적으로 잘 이해하는 '사회적 감수성'을 키우자.
문학 소설을 읽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주인공과 그 인물을 둘러싼 다양한 군상들에 대해 심리를 해석하게 된다. 그런 과정을 계속 반복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는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만남, 그리고 문학 소설을 열심히 읽는다면 공감능력을 향상될 것이고 타인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다면 그것 하나만으로 대인관계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대인관계를 높이는 7가지 기술 : 일관성, 존중, 경청, 조언, 겸손, 칭찬, 실수 + '공감능력'과 '실력'
겸손은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을 올려 준다. 겸손함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의 가치를 더 높여 준다.
성공한 기버들은 강한 동기부여 요소인 이타심과 이기심을 자신 안에 적절히 융합시켜 일을 추진해 나간다. 특히 이들은 자신의 베푸는 행동이 어떠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는지에 대해 잘 안다. 자신의 희생이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최고의 보상이 되기 때문이다.
모두가 당신의 승리를 원할 경우 승리는 더 쉬워진다. '이기적 이타주의자'가 되자.


9. 몸

- 유산소운동, 공부 직전에 운동하기 등을 통해 공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 수면, 영양, 명상, 커피냅, 다중감각 학습 등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운동과 휴식은 최고의 공부 전략이다.


10. 환경

- 처칠 : 우리가 집을 만들지만, 그 집이 다시 우리를 만든다.
알람은 눈에 띄어야 한다. 가시적으로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면 우리는 원하는 행동을 하거나 방해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
의자가 각진 모양으로 배치된 곳에 가면 개성 표현이나 개별성에 집중하는 반면 둥글게 배치된 방에 들어가면 집단 소속감에 더 집중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의자 배치가 무의식적으로 사람의 관점을 바꾼 것이다.
자연을 느끼는 환경이 조성되면 뇌는 편안함을 느끼면서 뇌 속 인지 자원을 잘 활용한다고 말한다.
공부 효율은 환경에 다라 달라진다. 장소 활용, 공간의 무의식, 스마트폰 끄기, 데드라인, 눈에 띄게 하기
큰 성과를 내려면 큰 비용이나 복잡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환경 설정을 잘 이용한다면 쉬운 방법과 적은 비용으로 예상치 못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동기부여나 의지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환경 설정은 개인의 공부뿐만 아니라 조직의 생산성까지 바로 올릴 수 있는 훌륭한 전략이다. (넛지 :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결심보다 강력한 것은 바로 환경이다.


11. 창의성 

- 창의성은 지능이 아니라 태도다.
- 창의성은 단지 사물을 연결하는 것에 불과하다.
창의성의 첫 번째 태도는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기존에 있는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기 위해 바라보고 생각하는 자세다. 두 번째 태도는 연결하기 위한 재료를 많이 가지려는 노력이다. 즉 다양한 경험이 있을수록 그 사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가능성이 커진다. 왜냐하면, 연결할 것들이 많으니까.
자기에게 이질적이고 낯선 경험일수록 창의성을 발휘할 확률이 높아진다.
- 독창성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 필연적으로 도전을 원한다. 실패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을 때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창의적인 게시물 만드는 방법 : 공부한다, 시도한다, 분석한다, 다시 시도한다. → '아이디어가 좋았네!'



12. 독서 

-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초다.
- 인생을 살다 보면 답이 있는 것보다 답이 없는 것이 많으며 답 그 자체를 스스로 창조해야 할 때가 더 많다.
당연한 현상에 '정말 그럴까?'라는 의문을 던질 수 있을 때 성장과 발전이 있을 수 있고 새로운 것이 탄생할 수 있다.
지식과 지식의 부재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었을 때 호기심은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계독으로 시작해 한 분야의 준전문가가 되고 그다음 남독을 통해 비판적 사고, 창의성, 겸손을 배우도록 하자.
관독은 콘텐츠 제작,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된다. 특정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때로는 많은 것들을 놓칠 수 있겠지만, 자신에게 진짜 중요한 것을 얻게 된다. 관독은 추상화를 그리는 것과 같다. 자신이 생각하는 본질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쳐내는 것이다. 만약 관독 훈련이 제대로 된다면 새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데는 큰 무기를 얻은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 추가로 다양한 독서법에 대해서는 고영성 작가의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서평을 참고하면 된다. 링크 참조.



13. 영어

- 영어 읽기, 듣기, 문법, 단어, 말하기, 쓰기 등등 각각 공부법 소개.
- 영어 공부 파트는 내 영어 공부 계획을 세우면서 정리할 예정이라서 이 포스팅에서는 제외했다.


14. 일

반복연습과 시뮬레이션
- 끊임없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공부하고 경험해 나가는 학습을 실질 학습이라 한다.
- 집단 토론, 역할극, 실전 훈련 등 실전처럼 공부하면 실전에서 통한다.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거나 아니면 블로그나 sns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채널을 운영하면서 특정 홍보활동을 하고 
그 활동 중에 나온 데이터를 직접 보고 분석하여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시도해 본다면 그 어떤 공부보다 더 큰 학습이 될 것이다.

의사결정에는 프로세스가 중요하다.
탁월한 결정을 하는 데 최종 의사결정자의 직관이나 전문가 그룹의 분석보다 프로세스가 6배나 더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프로세스는 의사 결정을 하기 위한 일종의 과정, 예를 들어 최종 의사 결정자가 선택하기 전에 반대 의견을 꼭 수렴해야 하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

WRAP 프로세스 : 
선택안은 충분한가?
검증의 과정은 거쳤는가?
충분한 심리적 거리는 확보했는가?
실패의 비용은 준비했는가?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행연습을 하면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을 때 뇌는 이미 시뮬레이션으로 익숙한 상황이므로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이다.
정확한 정보와 합리적 근거 안에서 그리는 미래 시나리오와 트렌드를 꾸준히 읽고 봐야 하며 더 나아가 본인이 자신의 분야에서 그런 미래를 그려 낼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실수는 디테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서 나온다. 디테일을 사소한 것이라고 번역하지 말자. 디테일은 그 어떤 것보다 막중한 것이다.
- 결국은 공부가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해결해 주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이 공부하지 않는다. 잊지 말자. 공부가 답이다.
제대로 공부를 하고 내가 만드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의미 부여까지 하게 된다면 회사 생활만큼 즐거운 일이 없다. 업이 삶이 되는 것이다.


다음은 추가로 '관독' 측면에서 내게 필요하거나 추후에 활용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한 것이다.


- 오스카 와일드 : 우리는 모두 진흙탕에서 허우적대지. 하지만 이 가운데 몇몇은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본다네.

- 소통의 핵심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해 주는 것이다
: 나와 의견이 다르더라도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들게 할 때 설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리의 정체성은 생각으로부터 나오며, 존재를 인정받는다는 것은 생각을 인정받는다는 말과 같다. 

- 하얗게 불타는 존재와 다 타서 검게 그을린 존재가 나란히 있는 세계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습니다. 
: 공부의 즐거움에 대해 쉽게 깨닫게 해주던 말(영어 black과 프랑스어 ?의 어원)

- 쇠란 키르케고르는 "과감한 시도로 인간은 잠시 자신의 위치를 잃을 수 있다. 그러나 과감한 시도가 없으면 인간은 자기 자신을 잃는다."라고 말했다.

괴테 : 가장 중요한 일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 가보지 못한 길은 그저 그 길로 가지 않았을 뿐이다. 

- 데이비드 흄이 이미 '이성은 열정의 노예'라고 말했듯이 사람을 행동하게 하는 데는 감정이 매우 큰 역할을 한다.
(치명적인 데이터보다는 한 아이의 삶을 드러낸 편지가 기부율을 높인다.)

- 정당한 노력이 보상되지 않는 사회에서 : 우리는 촛불을 들고 우리의 목소리를 정확히 말하고 더 나아가 제대로 된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 언론의 진실을 읽고 정치인들의 행보를 파악하고 어떤 정책이 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인가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높은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가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기본적인 공부조차 안 되었다면 우리는 구조적인 문제를 결국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 개인의 가치와 감정을 최대한 존중하고 수용하는 문화가 행복을 만든다. 집단주의적 문화에서 부족한 점 중에 하나가 심리적 자유감이다. 자유감이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내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다. 그러나 집단주의적인 문화에서는 내 맘대로 살다간 비판받기 일쑤다. 전체 조화에 어울려야 한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누군가를 평가하기 좋아하고 반대로 누군가의 평가에 민감하다. 특히 조직에 들어가면 그것이 더 심해진다. 결국, 만성적인 긴장과 피로가 수반된다. 

- 행복에 관해 가장 많이 착각하는 것이 돈과 같은 외적인 요건이 충족될 때 행복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뇌는 행복감이든 불행함이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도록 진화했다. 생존을 위해 쾌락의 초기화가 필수적이었던 것이다. 이는 극단적인 경험을 한번 겪으면 감정이 반응하는 기준선이 변해 그 이후 어지간한 일에는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말한다.

-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외적인 공격을 막아 주는 좋은 울타리다. 하지만 무참하게 날아오는 정신적 공격은 제대로 막아주지 못한다. 심리적 자유감이 말살되는 집단주의와 행복의 최고 변수인 사람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물질주의적 문화를 가진 한국, 그리고 그곳에 사는 우리는, 그래서 행복을 찾기 힘든 것이다.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한 사람들보다 직장을 가진 상태에서 창업을 한 사람들의 창업 성공 확률이 무려 33퍼센트나 높았다. 위험에 민감하며 항상 안전판을 생각하는 조금 소심해 보이는 기업가가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이다. 창의적 기업가들은 아무 생각 없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다. 어느 정도 확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들은 안전판이 없으면 창업의 세계에 완전히 집중하지 않았다. 눈앞이 확실해 보이는 기회가 있더라도 그것이 진짜 기회인지 몇 번이고 재확인하고 또한 실패했을 때를 대비했을 것이다. 알 수 없는 미래에 기회를 계속 잡기 위해서는 완전히 망해서는 안된다. 재기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안전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가난이라는 것이 단순히 경제적 어려움만 주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지적 자원을 치명적으로 침해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함이 아니다.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소유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미래에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을 하기 위해서이다.

린 스타트업 : 처음부터 세상을 놀라게 할 명품을 만들 생각은 교만으로 치부하고 승산이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면 조금은 어설프지만, 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 출시한다. 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파악한 후 이를 분석하여 발 빠르게 제품을 개선한다. 만약에 처음 아이디어를 세울 때 세웠던 가설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했다면 미련 없이 방향을 선회한다. 이런 일련의 시행착오를 거쳐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 뒤 검증된 가설을 바탕으로 마케팅 및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제품 출시 및 판매를 시작한다. 이것이 린 스타트업의 경영 전략이다.

창의적인 인간은 도전도 많이 하고 실패도 많이 하는 시행착오형 인간이다. 하지만 똑똑해야 한다. 실패했을 때 다시 도전할 수 없다면 어떻게 계속 도전을 하겠는가? 실패의 비용이 무시할 정도로 적거나 실패의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안전판이 있을 때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것이다. 불확실성을 이기는 것은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한 현명한 시행착오다. 

- 'OECD'의 문해력 정의 : 텍스트를 이해하고, 평가한 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

5등급 수준 :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어려운 텍스트에서 정보를 찾고 축적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에서 핵심 아이디어를 추려 내고 분류하고 재구성할 수 있으며 증거와 논증에 기반을 두어 평가할 수 있다. 이들은 논리적이고 개념적인 모형을 수립할 수 있으며, 텍스트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객관적으로 그 신뢰도와 타당성을 평가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읽어보고 싶어진 책 리스트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애덤 그랜트 기브 앤 테이크, 폴 에겐 교육심리학, 김용규 생각의 시대,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 라즐로 복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론 프리드먼 공간의 재발견, 매튜 리버언 사회적 뇌, 고영성 경제를 읽는 기술, 데이비드 브룩스 소셜애니멀 (독서중), 서은국 행복의 기원 (완독), 로버트 치알디니 설득의 심리학
이창의 교수 블로그 이 땅에서 태어나 외국어 공부하는 법.


최종 요약 : 이 모든 공부법에서 기본이 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 믿음을 바탕으로 나를 알고, 왜 공부해야 하는지 깨닫고, 자율성을 가지고,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체력관리와 감정 조절, 환경을 조성하여 효율적이고 의식적인 노력을 한다면 어떤 분야에 있어서든지 공부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블로그 이미지

낭만가을

,

사람이 병에 걸리면 발병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해 치료를 해야 한다. 10년 이상 입원치료를 받아온 중병환자가 별 차도를 못느껴 새로운 방법으로 치료를 받고자 하는데 병원 측은 새로운 치료법을 주장하는 의사는 배제한 채 이번에도 지난번과 같은 의료진으로, 지난 번과 비슷한 방법으로 치료를 계속하겠다고 하면 어느 누가 병원을 믿고 완치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미세먼지도 발생원인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대책으로 대응한다면 효과는 없이 국고낭비, 국민건강 훼손, 자동차 산업발전 저해라는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게 되므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최근 3년간 서울의 미세먼지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을 초과한 날은 연중 약 127일로 사흘에 하루는 미세먼지 더미 속에서 지낸 셈이라고 하니 이 정도면 재앙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정부도 미세먼지가 국민생존의 문제라고 인식하고 2022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입해서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줄이기로 한 대책을 최근 발표하였으나 지난 10년간 성과도 없이 실패한 대책의 재탕 수준으로 자동차에 관한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어 과연 5년 후에 미세먼지가 10%조차도 줄어들지 의문이다. 지난 10년 동안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경유차 퇴출에 집중하였고 또 다시 경유차 퇴출과 친환경차 보급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고 있으므로 이번 기회에 과연 경유차 퇴출이 타당한지, 친환경자동차라는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자동차 전문가 입장에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발생원은 복합적이어서 정확하게 측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추진 의도와 접근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공인기관의 자료를 근거로 분석하고 아울러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대책도 제안해 보고자 한다.
 
 
미세먼지 주범이 경유차라는 주장의 문제점

<그림 1>의 환경부 자료에는 서해 백령도의 초미세먼지 농도의 수준이나 추세가 서울시청역과 비슷하며 평소의 4~5배 수준까지 넘나들고 있다. 경유차가 운행량이 4~5배 정도로 들쑥날쑥 할 수도 없거니와, 경유차가 거의 없고 서해안 석탄발전소와도 무관한 백령도의 미세먼지 수준이나 추세가 서울시와 비슷하다는 것은 경유차는 물론이고 자동차의 영향이 아니고 편서풍에 실려온 중국발 황사와 산업먼지의 영향이라고 단정하기에 충분한 증거이다.
 

 
<그림 2>는 국내 대도시들의 미세먼지 발생량을 비교한 환경부의 자료이다. 차량운행이 훨씬 많은 서울보다도 경기도, 인천, 의왕, 춘천, 대전시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은 것은 자동차에 의한 내부영향보다도 오히려 중국의 황사와 공장/발전소 먼지 등 외부의 영향이 더 크다는 걸 입증하고 있다.
 
<그림 3>은 연중 미세먼지 발생 동향을 월별로 나타낸 환경부 자료이다. 장마철 기간인 7-9월 사이의 미세먼지가 대폭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가 있는데 이런 현상은 경유차나 자동차의 운행량과 관계없이 여름철에 남동풍과 장마비에 의해 도로와 공기 중의 먼지가 씻겨나가는 Rainwash 효과임을 알 수가 있다.
 

 
<그림 4>는 2014년 6월 17일, 환경부와 수도권대기환경청의 타이어마모 연구결과 발표회에서 경유승용차가 1km를 달릴 때 배출가스에서 먼지가 5mg 발생하는 반면 타이어 마모에 의한 먼지는 약 100mg 발생하여 20배 더 배출된다고 발표한 사실이다. 따라서 전기차를 친환경자동차라고 막대한 지원금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있지만은 배터리의 무게 증가로 인해 전기차의 타이어 마모에 의한 미세먼지 발생이 경유차의 총발생량보다 더 많다고 하므로 전기차로 경유차를 대체하겠다는 것은 미세먼지 저감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5>의 2007년도 미국 포드 발표자료에서는 가솔린 직접분사식(GDI) 엔진이 경유차보다 미세먼지가 10배나 더 배출된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독일자동차클럽 (ADAC)과 독일 자동차검사기관인 TUEV에서도 같은 내용이 이미 발표되어 자동차 전문가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최근 10년동안 경유자동차는 유로5, 6규제를 거치면서 DPF(매연필터)를 부착하여 미세먼지를 줄여왔다. 가솔린 자동차에는 GDI엔진으로 성능은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그림 5>에서와 같이 미세먼지 과다발생이라는 암초를 만난 것으로 이제는 가솔린엔진이 미세먼지 주범이 된 셈이다. 그래서 최근 GDI가솔린엔진에도 GPF(가솔린입자필터)를 부착하거나 흡기관 분사방식을 겸용해서 미세먼지 과다발생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부터 시내버스를 CNG버스로 대체하여 왔고 택시는 40여년간 LPG로만 운행해 왔다. 택시와 시내버스에 경유가 아닌 특정 연료를 친환경이라는 명분으로 이렇게 장기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유럽의 선진국 도시에는 경유택시와 경유시내버스가 대부분인데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미세먼지보다 절반 이하인 걸 보면 특정 차종, 특히 경유차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림 6>은 국내 운행 경유차를 대상으로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실도로 주행시 NOx 배출을 시험한 결과로 대부분 3~10배 정도 과배출하고 있으나 기준치를 만족하는 차종도 있으므로 경유차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 동안 실도로 주행에 대한 규정이 없어 폭스바겐 등 국내외 대부분 자동차회사들이 장치 조작으로 NOx를 과배출 해온 것은 사실이나 현재는 실도로주행시 NOx 허용기준이 2017년까지 2.1배, 2020년까지 1.5배로 확정되었으므로 경유차로 인한 NOx의 과다 배출 문제는 과도기적인 문제로 점차 해결되고 있는 실정이다. NOx가 2차반응에 의해 스모그를 생성한다고 추정하고 있으나 그 중 일부이고 비율이 얼마인지도 아직 과학적인 근거가 없어 선진국에서는 NOx를 미세먼지의 범주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NOx를 과배출하는 불법 경유차를 꼬투리 잡아 미세먼지(PM) 성분을 제쳐두고 NOx 성분이 미세먼지 발생 핵심이라고 몰고 가는 것은 명분이 약하다.
 
 
향후 자동차 시장 전망

미세먼지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데 그 원인으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사막화의 가속화, 산업 발전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의 증가, 그리고 차량의 운행량 증가 등을 들 수 있다.

 
<그림 7>에서와 같이 전세계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은 대부분 사막 인근에 분포되어 있는 사막 영향권 국가들이고 우리도 영향권 내에 들어 있다. 유럽의 경우는 사하라사막의 북풍 영향을 조금 받고 있으나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우리보다는 훨씬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그래도 더 개선하기 위해 내연기관 자동차의 퇴출을 계획하고 있지만 조만간 실효성 여부가 시장에서 결정될 수 밖에 없으므로 입장이 다른 우리가 무조건 따라가기에는 위험성이 많은 무모한 선택이다.
 
세계 자동차시장은 환경성과 효율성이 대세이고 원유고갈에 대한 우려는 채굴기술의 발전으로 예상보다도 훨씬 더 미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분간 세계 경유차 시장의 현상유지가 지속될 것이므로 효율과 환경성이 우수한 유로6 신형 경유차까지 퇴출대상으로 몰아가는 것은 자동차산업을 자승자박하는 어리석은 짓이다.
 
 
바람직한 자동차 미세먼지 대책 제안

우리나라는 지리적인 여건상 황사의 영향이 불가피하므로 자동차로 인한 미세먼지의 발생은 배출가스보다는 도로먼지재비산과 타이어 마모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도로 살수차와 노면 진공청소차 운영을 확대하며 유로6 신형 경유차와 구분하여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그리고 전기차에 지원하는 예산 일부를 할애하여 내마모 타이어의 개발 보급에 집중 지원하는 것이 훨씬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중국발 황사와 산업먼지가 우리나라 미세먼지 발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불투명한 중국과의 협력여부와는 관계없이 우리만의 실현 가능한 대책이 필요하므로 인공강우를 과감하게 도입하여 여름 장마철의 Rainwash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기적으로는 대중교통의 이용 활성화로 개인차량의 시내 운행량을 줄여 나가야 한다.


블로그 이미지

낭만가을

,

 

영어 학습용 추천 유투브 채널


EngVid YouTube Channel : https://www.youtube.com/user/engvidenglish 

Go Natural English : https://www.youtube.com/user/gonaturalenglish

EnglishAnyone : https://www.youtube.com/user/EnglishAnyone

Rachel's English : https://www.youtube.com/user/rachelsenglish

 

영어학습용 추천 팟캐스트


ESL POD : http://www.eslpod.com

Culips : http://esl.culips.com

Better At English : http://www.betteratenglish.com

British Council Podcast : http://learnenglish.britishcouncil.org/en/elementary-podcasts


 

추천 영어학습 웹사이트


EngVid : http://www.EngVid.com 

British Council : http://learnenglish.britishcouncil.org/en/

VOA : http://learningenglish.voanews.com

Talk English : http://www.talkenglish.com 


 

추천 읽기 자료 사이트


Lifehacker : http://www.lifehacker.org 

wikiHow : http://www.wikihow.com 

the guardian : https://www.theguardian.com 

블로그 이미지

낭만가을

,